중동교회는 지난 22일 엘림요양원과 봉정요양원을 찾아 성탄 예배를 드리며 위로금과 준비한 간식을 드렸으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4시간 일하느라 수고하는 요양원 직원들에게 따뜻한 선물도 전했다.

또한 군산지역의 소규모 교회 15곳을 돌며 준비한 쌀과 과일 등을 함께 나누고 격려했다.

이어 저녁에는 삼성애육원의 아이들 60명을 남촌식당으로 초청해 아이들을 위한 기도를 드리며 돈가스 등 맛있는 음식들을 대접했다.

이날 함께한 삼성애육원 교사들은 “성탄절이 다가오면 대부분 자신의 가정과 자기 주위만 돌보기에 바쁜데 이렇게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아직 세상에서 사랑이 식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사랑의 섬김 둘째 날인 24일에는 중앙동사무소를 들러 지역에 불우한 이웃을 도와 달라며 기금을 기탁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으며, 노인정 5곳을 들며 외로이 노년을 지내고 계신 노인 분들을 위해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와 위로의 시간을 갖고 준비한 선물과 위로금을 전해 주었다.

오후에는 군산장애인협회, 군산의료원의 군산호스피스협회, 다문화가정 사역지 등을 각각 돌보면서 준비한 위로금과 성탄절 선물들을 전해 주었다.

셋째 날인 25일에는 성탄축하예배를 마치고 중동교회 부교역자 일동과 중동교회 군선교위원회와 성도들이 함께 서해지역 해안경계를 담당하고 있는 비응도 부대를 위문방문하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군산경찰서를 들려서 의무경찰들에게 큰 위로의 말들을 전하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서종표 목사는 “중동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더 많은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누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