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면∙나운1동, 따뜻한 손길 이어져

사랑의 백미∙이불∙라면 등 훈훈

한정근 기자 / 2014-12-31 10:53:48

전중마을 김인구씨가 백미를 기탁했다.

군산시 회현면(면장 고석동)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려는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30일 회현면 전중마을 김인구 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미 10kg 40포대를 기탁하였으며, 개정정미소(대표 정한일)에서도 백미 10kg 50포대를 회현면에 전달했다.

회현면은 기탁된 성품을 관내 경로당, 복지시설, 불우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중마을 김인구 씨는 “경기가 회복 되지 않아 갈수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늘고 있어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개정정미소 정한일 대표가 백미를 기탁했다.

고석동 회현면장은 “변함없는 회현면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성품을 기탁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소외된 불우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연중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나운1동에도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불우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추운겨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나운1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영숙)에서 30일 겨울이불 20채(100만원 상당)와 문화상품권 20매(20만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나운1동상가번영회(회장 이상용)도 29일 라면 50상자(11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임구환 의원은 아웃도어 양말 200족(100만원 상당)을 나운1동에 기탁했다.

나운1동 상가번영회 일동이 라면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품은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여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값진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흥순 나운1동 동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에 감사드리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