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서 교통법규위반시 가중 처벌이 시행된다.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어린이 보호구역 뿐 아니라 노인∙장애인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올 4월부터 주요 법규 위반시 가중처벌 시행에 따라 전광판, 플래카드, SNS 등을 활용하여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식별이 쉽도록 안전, 노면표시 등 안전시설을 일제히 정비하고, 홍보기간이 끝나는 오는 4월부터는 법 정착을 위해 연말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인∙장애인 보호구역내 처벌규정은 승용차 기준 신호위반시 12만원(벌점 30점), 속도위반(20km/h이하)은 6만원(벌점 15점), 불법주정차위반은 8만원으로 일반도로보다 최대 2배 증가했다.

 강윤경 서장은 “교통약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보호구역에서는 반드시 안전운전하고 법규를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