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고총동창회(회장 이현호) 제 58차 정기총회 및 2015년 신년하례회가 7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재경 군중고동창회원을 비롯한 동문, 주요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해 새해 총동창회 임원선임 보고, 2014년 회계결산 및 2015년 예산승인의 건, 회칙제정의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김용화 전 전북도의회 의장과 서형달 현 충남도의원이 자랑스런 군중고인상을 수상했으며, 홍용승 총동창회 장학재단이사가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동창회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강성기·고승영·문귀탁·구본중 동문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현호 총동창회장은 “올해는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동문들의 화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서로 마음이 맞지 않고 생각하는 바가 다를 지라도 선후배 동문 상호간에 소통하고 배려하는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려움을 극복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화합이다"며 "총동창회장으로서 화합의 주체가 되어 동문들과 어려움을 풀어내고, 더 발전하는 동창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