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 간호팀 백우회는 8일 관내 가정방문 간호를 받고 있는 기초수급자 3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쌀국수와 한방파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평소 가정을 방문해서 처치했던 분들 중에 안타깝게 여겨왔던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송효선, 박선경 가정방문간호사의 뜻에 동참하기로 해 마련됐다.
군산의료원 김혜정 간호팀장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지만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에서 사람이 그리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은 물질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만으로도 희망을 줄 수 있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문화”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료원 간호팀 백우회는 간호봉사단을 구성하고 10년째 매주 독거어르신을 방문해 말동무 및 건강 상담을 해드리고 있고, 어버이날은 야유회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