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태만 제3대 군산시상인연합회 회장 추대

“전통시장 상인 시름 해소 최선 노력”

한정근 기자 / 2015-01-26 18:01:02

군산시상인연합회는 지난 23일 명산동 소재 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3대 연합회장에 복태만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복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상인대학 등 다양한 맞춤형 상인교육을 통한 의식 개선, 군산시보건소를 비롯한 의료시설 협약 체결 등 상인 복지향상에 앞장 섰다.

또한 시장현대화시설, 시장택배 도우미 지원사업, 온누리상품권 홍보 및 활성화, 4개 시장 CCTV 설치, 와글와글 홍보사업, 홍보 공동마케팅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했다.

복태만 회장은 “2대에 이어 3대 연합회장에 추대해 준 상인 여러분께 감사하며, 한편으로 앞으로 헤쳐나가야할 과제로 인해 마음이 무겁다”며, “아무쪼록 4년 임기동안 전통시장 상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전통시장은 급변하는 소비시장의 변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슈퍼마켓협동조합, 마트연합회, 소상공인협회 등과 협력해 토종상권을 지켜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태만 회장은 현재 전북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 명산시장상인회장, 명산 자율방범대 부대장, 월명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