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임우순)는 2015년 을미년 새해 첫 달 공사의 주력 사업인 농지은행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총사업비 94억4700만 원을 투입해 군산지역 농업인에게 농지매매, 임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 지원현황은 쌀전업농 등의 영농규모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농지규모화사업(매매, 임대차, 교환분합)에 41억3500만 원을 지원하며, 농업 부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경영회생 지원 자금 26억44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고령∙질병∙은퇴∙이농으로 인해 농지 관리가 힘든 농업인의 농지를 감정평가 가격으로 매입하는 매입비축사업 26억68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경영이양보조금(11ha), 농지연금(신규가입 20건), 임대수탁(106ha) 등도 활발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사업 관계자는 밝혔다.

 임우순 지사장은 “농업인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시행되고 있는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올 한해 군산지역 농업인들의 경제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있길 희망한다”며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생활과 농업인의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데 전력 질주 할 계획”이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