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은 김상윤 위원장과 노조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동신 군산시장과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이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에게 다가 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상윤 위원장은 “정부의 일방적인 공무원연금 개혁시도 등 공무원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켜내야 하는 막중한 부담감을 안고 제4대 군공노가 출범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오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서 흘린 땀방울을 잊지 않고 조합원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성대한 출범식을 뒤로한채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과 앞으로도 시정 운영의 파트너로서 함께 힘을 모아 시민 행복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의 의미있는 출범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조와 시 집행부, 그리고 의회가 수레바퀴처럼 힘을 합하여 시정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선정, 연탄 2000장을 전달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