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서민들에게 소박하지만 편안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해비타트 개정 문화마을 건축현장에 24일과 25일 첫 자원봉사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단체는 군산영광여고(교장 구이완) 해비타트동아리 학생와 학부모봉사단, 성균관대, 세종대, 화순전남대병원 등 20여명이 2007년 해비타트군산지회 자원봉사자 참여로는 처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자들은 작업대(툴 다이) 제작을 비롯해 트러스대(다이) 제작 등의 활동을 펼쳤고 특히 군산영광여고 해비타트 봉사단은 3년여간의 준비와 현장 활동 참여를 인정받아 2006년 7월, 민족사관고, 대원외고, 단대부고에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한국본부의 인준으로 창단, 도내 유일 해비타트봉사단이다.
특히 군산영광여고해비타트동아리 회원들은 단순 자원봉사 활동에서 벗어나 행정업무 지원, 자재/장비관리 지원, 건축현장 스텝 도우미 등 업무 교육을 사전에 실시해 전문 자원봉사자로서 건축 현장에 필요한 전번적인 활동을 지원 할 수 있도록 사전 활동 교육을 받아 번개 건축 기간(7월 30일 부터 8월4일까지)에는 스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해비타트 사랑의집짓기 운동은 단순히 무주택 가정에게 집을 지어 주는 것 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따뜻한 후원과 사랑의 손길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참가비를 납부하여야 현장 활동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일 10,000원, 1박2일 35,000원, 2박3일 55,000원등이며 참가는 해비타트 홈페이지(www,habitat.or.kr)와 군산지회(063-452-3601)로 신청하면 된다.
이길영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