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제12회 바다의 날을 맞아 제2의 국토인 바다환경의 보전을 위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과 청소년들에게 해양개척 정신을 함양시켜 주기 위해 다양한 바다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28일부터 6월3일까지 군산외항 전용부두에서 1천톤급 경비함정을 비롯해 250톤급과 형사기동정, 방제정을 공개해 평소 일반인들이 보기 어려운 해양경찰 함정에 직접 승선하는 체험행사와 함께 경찰관으로부터 각종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또 경비함정 공개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사진(그림) 전시회를 실시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군산항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여객선에서는 해양경찰 활동상과 바다의 중요성을 담은 해양경찰 홍보 비디오를 실시간 상영한다. 

 특히 바다의 날인 31일 오후 2시부터는 연안여객선터미널 뒤 해안가에서 해양수산 관련 단체와 NGO,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해 해안가 쓰레기 수거하는 등 해안가 대청소를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제12회 바다의 날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해경 혁신경무계(☎063-468-179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