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시간대 주점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이려던 일당이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공조수사로 검거됐다.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경장파출소(소장 임 택)는 지난 24일 새벽 군산시 경장동 한 주점에 창문을 열고 침입하기 위해 방충망을 손괴한 절도용의자 임모군(18) 등 4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군 등은 이날 주점 안에 인기척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방충망을 뜯고 침입해 귀중품을 훔치려 한 혐의다.

 사건 직후 경장파출소 이원일 경위 외 3명은 임군 등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도주방향으로 신속히 추격을 개시하면서, 경찰무전을 통해 상황을 정확히 전파하여 도주하여 흩어져 있는 4명을 모두 검거했다.

 임택 경장파출소장은 “항상 지역주민에게 최선을 다하는 경찰활동이 주민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