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지난 4일 군산시 명산동에 있는 K 성인PC방의 불법 환전행위를 적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A씨(51)는 손님에게 현금을 받고 쿠폰 등록을 go 사행성 게임물을 제공하는 영업을 하면서 손님이 게임머니를 획득하면 이를 현금으로 환전해 주는 등 사행성 게임장 영업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불법사행행위 영업을 하면서 사용한 컴퓨터 등 10여 개의 압수물을 압수하고 인터넷사이트 운영자를 상대로 추가 위법행위를 수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행성게임장을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악으로서 노동의 가치를 부정하는 악질적인 범죄이므로 철저히 단속해 뿌리 뽑겠다”며 단호한 단속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