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박진선)는 17일 최상의 구급환경 조성과 신속한 응급활동을 위해 군산 주요 의료기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군산한국병원, 군산차병원, 누가병원, 정다운병원, 한양정형외과의원 등 군산시 주요 병∙의원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119구급대원이 병원 이송 중 느끼는 어려움과 문제점 등에 대하여 논으했다.

 이에 대해 소방서와 병원 간 서로 조율하는 등 최상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위하여 소방기관과 병원기관 간의 자율적인 합의점을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각종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구급 출동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구급대의 현장처치∙이송 등 구급품질관리와 이송 병원 간의 협조를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의료기관장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하여 병원 전 단계인 구급대의 처치 적절성을 위해 자문활동을 하는 등 더 나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진선 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는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위하여 한 발짝 앞서나가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119구급대원의 품질향상과 도민들이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