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와 솔한방병원(원장 강성용)은 지난 17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한방치료지원 프로그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솔한방병원은 2015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3년 간, 성장부진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과 소아당뇨 등 질병으로 성장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에게 필요한 한방치료와 한약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드림스타트에서 추진하는 맞춤형 ‘한방치료지원 프로그램’은 성장부진 아동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각 아동에 맞는 한방치료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솔한방병원의 후원으로, 취약한 환경 속에서 부족한 영양섭취 등으로 성장기를 보내는 아동들에게 근본적인 치료개선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의 건강하고 활기찬 성장 발달과 정서 발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성용 원장은 평소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아동을 위한 한방치료 지원을 수년 간 꾸준히 해온 것으로 알려져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어린이행복과 서동석 과장은 “한 아이를 키위기 위해서는 마을전체가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군산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며, “취약 가정 아동과 그 가족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80여종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도에는 사업지역을 기존 10개동에서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기관, 업체 등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