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아름다운 살맛나는 삼학동 만들기
새만금마라톤대회 코스 등 봄꽃 식재
삼학동(동장 서광순)이 아름답고 산뜻한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봄맞이 가로 환경정비에 나섰다.
삼학동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노인일자리, 통장단, 직원 등 ‘살맛나는 삼학동 만들기 협의회’를 주축으로 주민센터, 삼학대우아파트 등 9개소에 설치한 70여개의 화분에 측백, 팬지, 비올라 등 총 2,200본의 나무와 꽃을 식재한다.
특히 오는 4월 11일에 열리는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코스 중 일부인대학로에도 봄꽃 1,200본을 식재해 참가선수들에게 최적의 코스를 제공하고 방문객 및 주민들이 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룡고가교 등 청소 취약지에도 봄꽃 300본을 식재해 불법쓰레기 무단 투기를 예방했으며 주민센터 옆과 금광공원 등 무단경작이 이루어지던 공한지에는 철쭉을 식재했다.
특히 이 중 일부는 금광공원 공사지에서 철거된 철쭉을 옮겨 심어 예산절감과 환경미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서광순 삼학동장은 “꽃 식재뿐만 아니라 가로수 수목정비, 잡초제거, 불법쓰레기 및 광고물 정비 등을 함께 실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살맛나는 삼학동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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