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집, 새봄맞이 어르신 손맞자랑 요리경연대회
다양한 음식 손수 마련, 화기애한 동네잔치 한마당
군산시 서수면에 소재한 노인요양시설 보은의집(원장 정헌주)은 지난 18일 새 봄을 맞이하여 보호자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운데 ‘새봄맞이 손맛자랑 요리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7~8인의 어르신들이 한 조를 이루어 김밥 만들기, 햇나물 파전 부치기, 주먹밥 만들기, 매콤달콤 비빔국수 만들기 등 각자의 손맛으로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서로 나누는 즐거운 자리로 마련됐다.
세노야봉사단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직접 요리에 참가하시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맛이 생각난다”며 즉석에서 민요 메들리로 흥을 돋우기도 하는 등 요리심사에도 함께 참여했다.
정헌주 원장은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하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며 얼굴에 화색이 가득하신 모습을 뵈니 매우 기쁘다”라며, “언제나 은혜와 사랑이 넘치고 권리가 존중받는 행복한 보은의집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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