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7시30분께 군산시 옥산면 전주-군산간 자동차전용도로 옥산 IC 1km 전 지점에서 군산에서 전주 방향으로 운행하던 김모씨(56)의 스타렉스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탱크로리 차량과 충돌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또 다른 김모씨(66)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1차선을 주행하던 승합차가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는 탱크로리 운전자 이모씨(31)씨의 말에 따라 펑크가 난 승합차가 중심을 잃은 상태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승합차에 같이 타고 있던 운전자 김씨 등 3명은 현재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