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자율방범대연합회, 다양한 치안활동 강화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 위한 간담회

한정근 기자 / 2015-03-29 23:11:13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지난 27일 시내 모처에서 남기재 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파출소장, 장병훈 자율방범연합회장 및 자율방범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과 근린생활 치안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찰서 주요시책 공유 및 민·경 협력치안 방안을 논의하고 민간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여성 대상 성범죄와 묻지마 강력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방안과 빈집털이,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방범활동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자율방범대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안심귀가길 순찰과 야간 자율학습 후 학생 안전귀가 서비스 등 다양한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율방범활동을 내실화 해 나가기로 했다.

남기재 서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경찰력만으로 치안을 유지하기는 한계가 있다. 자율방범단체가 치안활동의 주체로서 지역치안을 위해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병훈 연합회장은 “최근 각종 강력범죄 발생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며, “이럴때일수록 민-경 협력치안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치안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장 전달식을 가졌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