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군산지사 신사옥 내년 완공
지하 연약지반 공사 지연, 올해 35억 투자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임우순) 신축사옥 건립이 일부 공정 지연으로 내년 상반기에나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군산지사의 경우 익산시 목천동에 위치해 민원인들이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산지사는 군산시 옥산면 옥산리 1-5번지 일원에 총 64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5,104㎡(1,544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신사옥 건립에 나서고 있다.
신사옥 건립은 당초 지난해 2월에 착공,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해당 부지가 연약부지에 따른 지반침하로 인해 7~8개월 가량 공사가 지연된 상태다.
이로 인해 전체 공정율은 20%에 머물고 있으며, 완공 시점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지사는 올해 35억원을 확보해 공정율을 9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군산지사 관계자는 “연약지반에 따른 안전성을 기하다보니 내년 상반기에나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남은 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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