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배려∙나눔 ‘시민문화운동’ 군산 시동

글로벌 군산 품격 높이기 운동 추진

한정근 기자 / 2015-04-23 10:17:53

군산시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운영하고 ‘더불어 사는 군산,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품격 있는 도시’ 군산 건설을 위해, 도시 품격제고와 선진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시민문화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존중∙배려∙나눔의 공동체 정신을 기본 바탕으로 하는 ‘글로벌 군산 품격제고 시민문화운동’은 ‘남에게 피해주지 않기∙나보다 상대방 배려하기∙법질서 지키기’의 3원칙 중심으로 전개된다.

시는 그동안 관 주도 의식개혁운동의 한계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범시민 실천협의회를구성, 제도∙시스템의 선진화는 시 중심으로, 의식∙관행 및 사회문화 선진화는 민간부문이 중심이 되어 주도하는 방향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지난 22일 제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는 군산시새마을회와 함께 시민문화운동 실천 결의대회, 깨끗한 도시 만들기 환경정화활동, 범시민 참여를 호소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여 사회전반의 공감대 형성과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향후 시에서는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각 기관∙사회단체별로 추진되고 있는 시민의식 개혁운동을 서로 공유하고, 함께 추진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시품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존중∙배려∙나눔의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 나로부터의 변화가 군산을 바꾼다는 작은 실천이 더불어 사는 군산,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품격 있는 도시 군산을 실현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