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각개교절 100주년 기관장 초청 조찬회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 무궁한 발전 기원’

한정근 기자 / 2015-04-28 09:59:29

원불교 대각개교절 100주년을 기념해 군산시 발전을 위한 기관장 초청 조찬회가 28일 오전 7시 군산리츠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실에서 열렸다.

원불교 중앙교구 군산지구(지구장 관산 최세종)가 주최하고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보산 신성호)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 진희완 의장, 황긍택 군산노인회장, 기관장,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종타원 최용희 원덕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원불교의 이념인 ‘물질이 개벽하니 정신이 개벽한다’라는 뜻을 받들어 아름다운 세상, 맑고 훈훈한 세상을 열어나가자”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모두가 행복한 군산 건설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관영 국회의원은 “현재 세태는 물질적인 것을 추구하고 이기적인 욕심이 팽배해 사회가 황폐해 가고 있다”라며, “그동안 원불교는 각 시대마다 등불이 되어온 만큼 앞으로도 깨끗하고 정직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문동신 시장은 “그동안 원불교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의 진리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라며, “군산시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더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진희완 시의장은 “원불교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상생과 화합의 모범이 되고 있다”라며, “오늘 조찬회를 통해 서로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이를 계기로 군산 발전을 한걸음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세종 원불교 군산지구장은 설법을 통해 동북아경제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군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조찬회에서는 네팔 대지진으로 인해 희생된 희생자들의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써 달라며 은혜의 쌀 1000kg을 군산경로식당 원 봉공회에 전달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