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가 비보호 겸용 좌회전 교차로를 확대 도입키로 하고, 7월까지 축동사거리 등 약 20개소에 확대 설치한다

 군산경찰은 옥산사거리 등 기존 35개소에 설치돼 있는 비보호 겸용 좌회전 교차로를 최근 25개소 추가 설치한데 이어, 7월까지 20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비보호 겸용 좌회전은 마주오는 차가 없으면 직진 신호에도 좌회전을 허용해 교차로 소통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신호기를 추가 설치하거나 신호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 표지판을 장착하는 적은 예산으로도 가능하다.

 신호대기 시간도 줄어드는 효과와 불법좌회전을 예방하고 줄여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유도해 사고예방에도 도움을 줄수 있다.

 단, 비보호 겸용 좌회전 교차로 등에서의 올바른 통행은 모든 교차로에서 직진신호시 좌회전이 허용되는 것이 아니고 ‘비보호 좌회전 표지’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해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 등 영업용차량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교차로 통행방법을 홍보하는 등 막히지 않는 교통을 위해 규제개선을 완화하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