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내에서 퇴폐이발소를 운영해운 이용업자와 여종업원 등 3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전주지검군산지청 김재호 검사는 중앙로 일대에서 X이용원을 운영해오며 찾아온 손님들을 대상으로 돈을 받고 신체를 접촉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사성행위를 한 이용업자 A(45)씨, 돈을 받고 이용원 명의를 빌려준 명의상의 운영자 B(47)씨, 여종업원 C(44)씨 등 3명을 성매매알선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4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피고인과 C피고인은 지난 2005년 새벽 1시경 손님으로 찾아온 사람으로부터 6만원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하는 등 30여회에 걸쳐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다.

또 C피고인은 지난 1월 하순 새벽시간대 손님 D모씨로부터 6만원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하는 등 2006년 10월부터 올해 1월하순경까지 300여회에 걸쳐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