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비응119안전센터(센터장 김진호)는 19일 오식도동 소재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에서 소방공무원 및 기술연구센터 자위소방대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국가시설인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에 대한 화재 등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발생 경보음이 울리고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자위 소방대의 초기진압태세 구축 및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훈련은 화재가 시작되면 경보장치를 울리고 1차 화재전파 및 초기진압, 2차 고객대피훈련, 3차 응급조치 및 인명구조, 4차 중요서류 및 물품반출, 5차 복구 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훈련 종료 후 유사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법 등 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법 설명과 응급상황을 가정해 ▲CPR(성인심폐소생술) 요령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 심폐소생술 실습을 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김진호 비응119안전센터장은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는 실란, 포스핀 등 유독물 위험물질을 취급하고 있어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평소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화재 발생 시 관계자 및 자위소방대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진화작업과 인명대피 유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