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와 3세대간 벽을 허물고 한 마음으로 잇는 '1:3세대 한마당 잔치'가 월명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아이코리아 군산지회(지회장 곽미자 초록어린이집 원장)는 7일 지역 독거노인과 어른신들 300여명을 초청, 한마당 잔치를 열고 어린이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핵가족 시대 가정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어른을 공경하는 경노사상 고취를 위해 마련된 '1:3세대 한마당 잔치'는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개회식에 이어 펼쳐진 2부 행사인 한마당 잔치에서는 군산시 소재 각 어린이집 원생들이 준비한 장구·댄스·부채춤·발레·째즈댄스 등 고사리 같은 손과 귀여운 몸짓의 재롱이 이어져 어르신들로 부터 귀여움과 찬사를 받았다.

오후에는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게임열전 '하나되어 뛰어요'가 이어져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이 따뜻한 사랑과 정겨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곽미자 지부장은 "군산지역의 외로운 독거노인과 어린이들의 화합의 시간을 통해 경노사상 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랑의 시간을 갖는 일치의 장으로 한마당 잔치를 갖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