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YMCA(이사장 고은영)는 네팔 지진피해 희망 모금을 위해 지난 22일 중앙로 소재 카페디레마(대표 이원일)에서 일일카페를 운영했다.
이번 일일카페는 최근 네팔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군산YMCA가 주최하고, 군산YMCA 청소년 연합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25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약 600여명의 군산시민이 참여해 네팔을 돕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군산YMCA 청소년 연합회 김민서 회장은 “최근 네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고통받는 현지인들의 뉴스를 접할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일일카페를 진행하게 되었다. 오늘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군산YMCA 고은영 이사장은 “네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고, 생존자들 또한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해 불안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에게 생필품과 같은 단기적 지원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군산YMCA가 진행 중인 네팔 희망모금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YMCA는 네팔 지진피해 ‘희망모금’과 캠페인을 1차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2차 5월 16일부터 5월 30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모아진 기금은 네팔YMCA로 보내져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