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여약사회, 취약계층 아동 후원 협약

안전구급함∙종합영양제 지원

한정근 기자 / 2015-05-27 15:13:31

군산시 드림스타트와 군산시여약사회(회장 오지윤)가 27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안전구급함 및 영양제 지원’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상비할 수 있는 안전구급함을 지원하고, 성장이 부진한 아동 대상으로는 종합영양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후원협약으로 취약한 환경 속에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가정에 안전구급함을 제공하고, 부족한 영양섭취 등으로 성장기를 보내는 아동들에게 근본적인 치료개선 기회를 제공 하는 등 아동의 건강하고 활기찬 성장 발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지윤 회장은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어린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군산시여약사회는 앞으로 단순한 인보사업을 벗어나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선진국형 인보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행복과 서동석 과장은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취약 가정 아동과 그 가족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여약사회는 2012년에도 드림스타트 아동 9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영양제를 지원했다.

그 외에도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읍면동 순회교육, 경로당 쌀 후원, 가정폭력상담소에 피해자 의료지원과 심리치료 및 피해자녀 심리치료비용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