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없는 학교, 폭력 없는 학교’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군산YWCA와 영광중학교가 제28회 세계금연의날을 맞아 지난 29일 원도심 일원에서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영광중과 군산 YWCA에서 합동으로 결성한 영광중 Y-teen 청소년 약 50명, 교사, 군산YWCA 실무자들 등이 함께 참여해 어깨띠와 피켓 등을 들고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지를 나눠주며 금연활동에 동참할 것을 권유했다.
가두행진은 영광중에서부터 시작했으며 특히 근대역사거리에서 펼쳐진 영광중 방송댄스부의 공연과 Y-teen의 플래시몹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군산YWCA 원은숙 사무국장은 “청소년 스스로 흡연의 위험성을 인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YWCA는 지역과 학교와 협력해 ‘담배연기 없는 학교’,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 청소년 금연교육에 효과적인 교육방법에 대한 18세 이상 성인 151명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험교육 36명(23.8%), 금연강의 26명(17.2%), 비디오 교육 18명(11.9%), 금연 포스터 공모전 18명(11.9%), 선생님 훈화 16명(10.5%), 표어 공모전 14명(9.2%), 금연 게시판 13명(8.6%), 금연 글짓기 10명(6.6%) 순으로 집계되었다.
반면 18세 이하 청소년 104명은 실험교육 41명(39.4%), 금연포스터 공모전 16명(15.3%), 금연강의 13명(12.5%), 비디오 교육 12명(11.5%), 선생님 훈화 10명(9.6%), 금연게시판 10명(9.6%), 표어공모전 1명(0.9%), 금연글짓기 1명(0.9%)순으로 집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