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탈북민 자녀 ‘사랑나눔’ 책 기증
미취학아동 아동용 서적∙상품권 전달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지난달 28일 나운동 한 식당에서 군산사립유치원연합회와 연계해 미취학 자녀가 있는 탈북민 15명에게 ‘사랑나눔 책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북민들에게 미취학아동들을 위한 아동용 서적 및 상품권을 기증하고, 효율적인 미취학아동 양육방안에 대해 상담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했던 탈북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올바른 아이양육 방안과 아이와 함께 하는 독서방법에 대해 배웠고, 주변 지인들과 아이양육에 대해 소통을 하는 장이 되어 너무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소일 보안계장은 “한국사회에서 아이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준 군산사립유치원연합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지역 탈북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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