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군산시 중앙로 금은방 강도사건 용의자(6월4일자 인터넷판)가 사건 발생 5일만인 8일 서울에서 검거됐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이날 중앙로 금은방 강도사건 용의자 57살 A씨를 서울 정릉동 한 주택에서 검거해 압송중이다.

 사건 직후 경찰은 금은방과 주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씨가 택시를 타고 군산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형사팀을 서울로 급파, 끈질긴 잠복수사 끝에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조사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4일 중앙로 한 금은방에 침입해 여주인 56살 B씨를 돌로 내리친 후 목걸이 등 귀금속을 훔쳐 도주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