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중동호흡기중후군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군산 지역에서도  병원 격리자가 총 3명으로 늘어 시민들의 더욱 철저한 개인 위생이 요구되고 있다.  

전라북도 메르스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 8일 오전 8시 현재 군산 지역 병원 격리는 3명이며, 자가 격리 14명으로 7일 오후 4시 기준에 비해 병원 격리와 자가 격리자가 각각 2명씩 증가했다.

다만 1차 조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던 A씨(67, 여)를 제외한 나머지 2명의 병원 격리자는 주소지가 군산으로 되어있을 뿐 현재 군산 외 지역의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본부는 앞으로 시군별 지속감시를 통해 1일 2회 모니터링, 자가격리 현지 확인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으로 가정 등에서도 손을 깨끗이 씻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위생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확진환자 2명을 포함해 병원격리자는 7명, 자가격리자는 516명 등 총 609명이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