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파출소 소속 이순재(왼쪽), 김선구 경위.
군산경찰이 심야에 길을 잃은 지체장애인을 실종아동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개복파출소(소장 이창엽)는 지난 7일 길을 잃고 배회하는 지체장애인 A씨(18)를 발견하고 실종아동 등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하여 가족 품으로 안전하게 인계하는 스마트 치안활동 펼쳤다.
이날 개복파출소 소속 이순재, 김선구 경위는 밤 11시50분께 중앙로 소재 PC방 주변을 배회하는 지체장애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이 경위 등은 A씨를 상대로 계속된 대화 끝에 주거지를 파악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냈고, 이를 토대로 실종아동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해 가족이 있는 주거지를 파악하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할 수 있었다.
개복파출소 이창엽 소장은 “하절기를 맞아 실종 아동 발생이 전국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실종 아동 예방을 위해 사전등록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종아동 발생시 조기발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종아동 등 사전 등록제란 만 18세 미만 아동이나 장애인 치매환자을 대상으로 지문과 사진, 특징 등을 경찰청에 보관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 의사 전달이 어려운 아동이나 장애인을 발견 했을 경우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검색 빠른 시간 내 가족에게 인계해 줄 수 있는 제도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