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회복지장학회, 연예인자선골프대회∙장학금 전달식

정준호 등 60팀 출전, 초∙중∙고∙대학생 2천만원 기탁

한정근 기자 / 2015-06-09 17:35:07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가 활발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난 8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제3회 연예인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골프대회는 연예인 1명과 일반인 3명이 한 조를 이룬 가운데 탤런트 정준호씨를 비롯해 개그맨 이봉원, 가수 김혜연, 현영 등 총 60개팀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골프대회 수익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궁전웨딩홀 연회실에서는 2015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군산지역 초∙중∙고∙대학생 60여 명에게 총 2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관내 복지시설 아동들의 놀이시설 견학생사를 위해 써 달라며 2천만원의 후원금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기봉 이사장은 “바쁜 일정중에서도 대회를 빛내주고 나눔에 동참하고자 참가해 준 연예인들과 일반 참가자분들게 감사하다”라며, “아울러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87년 설립된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해마다 장학사업을 비롯해 최근까지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지원, 교육사업에 100여 억원을 희사하는 등 그늘진 이웃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