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최범용)는 농작물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사전예방하고 배수애로지구를 해소하기 위해 군산시 대야면 지경리 등 5개리에 연차적으로 총 294억원을 투입해 201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동지구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동지구 주요공정은 배수갑문 2개소, 배수로 12조 14.1km등을 설치하게 되며 현재 25%의 공정율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배수개선사업은 매년 홍수시 되풀이되는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갑문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농작물의 침수를 방지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며 사업완료시, 기계화영농에 따른 노동력절감과 저습답을 건답화해 토지의 이용율을 높일수 있게 된다.

 특히 신동지구가 준공될 경우 농경지가 낮아 그동안 40mm의 강우에도 해마다 침수피해가 반복되어 수확량감소피해를 겪어온 725ha의 상습침수지역이 침수피해를 벗어나게 되며, 점점 고령화되는 농업인의 농업생산기반확충 및 영농편익증진으로 농업경쟁력강화가 기대된다.

 최범용 지사장은 “ 현재 사업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나 금년 예산이 22억 불과해 조기에 사업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예산이 배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