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보훈의 달 순직 의용소방대원 참배
군산소방서∙군산의용소방대
군산소방서(서장 박진선)는 12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군산여성의용소방대원과 함께 군산시 나운동 소재 국립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국립묘지를 찾은 소방서 직원과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 1945년 군산경마장(팔마광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던 중 일본군이 매설해 놓은 폭발물이 터져 현장에서 순직한 의용소방대원 고(故) 권영복 대장을 비롯한 9인의 영령을 추모했다.
박진선 서장은 “고인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면서 “그분들이 남기고 간 의용봉공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군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자”고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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