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세관장 이국행)은 군산시보건소와 협의를 거쳐 군산시내 최초로 청사 등 건물을 포함한 세관구내 전지역(7,807㎡)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11일 금연구역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군산세관은 지난 8일에는 군산 은파유원지 물빛다리 일원에서 군산시보건소, 군산시치과협회, 보육교사협의회와 공동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오는 1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7주간 군산시보건소의 컨설팅으로 군산세관에서 유관기관 및 관세사무소 등 유관업체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금연운동에 적극 나선다.

이국행 세관장은 “세관구내 전지역에 대한 금연구역지정을 계기로 범국민적 금연확산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난해 개관한 호남관세전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군산세관의 군산시내 최초로 금연구역 지정을 계기로 금연확산운동의 수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