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면, 사랑의 ‘감자 수확’
이웃사랑∙행복바이러스 전파
군산시 임피면 노인일자리 어르신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23일 면사무소 유휴지에서 ‘사랑의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직원들은 임피면 내 유휴지(330㎡)에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과 힘을 합쳐 경작한 50박스(100kg)의 감자를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는 관내 서상경로당 외 32개소 및 홀몸 어르신들(구절마을 최복례 외 17가구)에게 전달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임피면 노인일자리 어르신은 유휴지 작물재배를 통해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 행복바이러스의 산실 임피면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남균 임피면장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랑의 감자를 전하게 되어 보람이 있으며, 무더위 및 메르스가 진정국면인 이때 정성껏 키운 감자를 드시면서 메르스도 거뜬히 이겨내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따뜻한 임피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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