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아웃렛저지비대위, ‘상권영향평가 공정성 담보’ 요구

조사위원회 구성 촉구, 특혜 의혹 관련 정보감사 청구

한정근 기자 / 2015-06-24 17:51:50

페이퍼코리아 이전과 관련해 대형 아웃렛 입점을 둘러싸고 찬반 양론이 가열되는 가운데 입점저지단체가 공정하고 객관성이 담보된 상권 영향평가를 촉구하고 나섰다.

군산시 아웃렛입점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4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군산시가 추진중인 대형 쇼핑몰 입점 영향조사 용역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실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지난 4월 군산시에 대형 아웃렛 입점시 중소상인들의 폐해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알기 위해 상권 영향평가조사를 요청했으나, 결과적으로 여론조사를 통한 인기투표식으로 결정하게 된 것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용역 예산 또한 페이퍼코리아측이 부담하는 것은 사실상 공정성이 결여된 부분으로 공정한 조사를 위한 조사위원회 구성과 함께 군산시 자체 예산이나 전북도예산을 반영해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페이퍼코리아 이전을 둘러싼 각종 특혜의혹에 대해 정보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상권 영향평가는 중소상인의 생존권과 직결됨에도 인기투표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지금이라도 군산시와 페이퍼코리아는 공장 이전 과정과 관련해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해 각종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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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2015-07-03 12:34:22

좋지 뭘...상인들이 반대하기전에 본인들의 서비스가ㅣ 어떠했느지부터 반성해 보세요..당신들 밥줄땜에 대다수의 시민들이 누려야할걸 포기해야 합니까?

왕눈이 2015-07-02 21:43:33

새만금 군산 50만 명 시민이 잘사는 도시
군산 어느 세월에 참 갑갑하구려.......
공약 말로는 아무나 하지 되지 않을 일
남발 책임은 누가 지려나요.
정부가 지나 시장님이 지나 시의원이 지나
시 공무원 지나 아니면 시민 이지나요.

시민 2015-07-01 13:24:58

롯데아울렛 건물이 들어서면 그건물안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도 같이 운영된다는데 군산에 롯데마트만 2개가되는데 동군산에만 대형마트가 2개가되네 수송동롯데마트는 부동산펀드에 매각후 장기임차형식으로 계속운영한다고하고 그럼수송동 에도 이마트나 홈플러스 하나더생겨야 될것같은데

거시기 2015-06-30 09:57:14

개나소나다데모하면군산애누가들어와서
공장하고거주하면서살게습니가요챙피해서
군산애서산다고이야기못한다고요

군산경제죽는데 2015-06-29 11:43:21

지들이 죽는거겠지 ㅋ

아몰랑 2015-06-29 11:40:02

반대하는 상인들 부들부들 꿀잼 키아 내가파는 상품만 이용하랑게 이거슨 다 군산향토상품인게 ㅋ

불안한가보다 2015-06-29 11:33:53

상인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하는소리안들리게 해라

법대로 2015-06-29 11:23:42

남이하면 불륜이고, 자기가 하면 로멘스냐~ 롯데아울렛 부지를 상인연합회에서 사겠다고 했다며~ 니들이 사면 상생이고 롯데가 사면 특혜냐? 그렇다면 니들이 부지 통채로 다 산다고 그래라~ 이전 비용이외에 수익금 51%를 군산시에 기부하는 조건이 어찌 특혜냐~ 정말로 한심하고 또 한심하다. 시민들 돈이 모두 자기것으로 보이나 보지~ 정신들 차리시오.

다죽는다 2015-06-29 09:54:37

어아어마한 규모다. 이정도면 군산 돈은 서울로 다간다.

어패럴뉴스

롯데쇼핑(대표 이원준)이 전북 군산시 조촌동에 연면적 2만여평, 영업 면적 1만 여 평 규모의 도심형 아울렛을 건립한다.

롯데는 제지 회사인 페이퍼코리아의 공장 부지를 지난 4월 약 280억원에 매입하고, 아울렛과 대형마트(롯데마트), 시네마 멀티플렉스가 복합 구성된 쇼핑몰을 건립하기로 했다.

도심형 아울렛으로는 다섯 번째 점포로, 역대 최대 규모다.

현재 TFT 성격의 군산 프로젝트팀을 현지에 구성하고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업무에 들어갔다.

문제는 인허가다. 군산시는 그동안 대형 유통 진출이 없던 곳으로, 현재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2곳만이 영업 중이어서 알짜 가두 상권으로 꼽혀 왔다.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산시상인연합회 등 지역 상인들은 ‘대형 아웃렛 입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군산시는 현재 롯데 진출에 따른 영향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용역 기관을 선정해 쇼핑몰 입점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여론조사를 한 뒤 결과에 따라 입점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적극찬성 2015-06-28 22:36:50

동군산 발전을위하고 군산의 앞날을위하여.

군산맨 2015-06-27 18:29:51

이러다 푸르지오들어오는것도 반대할 기세네~~찬성한다고해도 형평성 안맞는이야기다 쇼핑몰은 안되고 푸르지오는 된다? ? 할려면 설득력있게 푸르지오 들어오는것까지 물고 늘어져 반대함 되겠네~~ 아!.이미 둘다 들어오는거 반대한다는 말씀이죠??? 비대위측에 정확한 입장 말씀해주세요...

동군산주민 2015-06-27 17:14:46

종이공장 냄새 때문에 이전요구 냄새 안나게 공장운영해봐 누가 이전하라고하나..

군산사랑 2015-06-27 14:09:29

정말로 동군산 쪽에서 살아보지 않은사람은 말도 하지 마세요.정말 열받는데 정말로 아울렛 들어오면 상가 다 죽어요.그러면 지역 경제를 그렇게 생각 하시는 소수 상인분들은 이마트 롯데마트 한번도 안가보셨습니까? 지역 경제를 그렇게 생각하면 수송동 수퍼마켓을 이용하시는 지요? 제발 군산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군산 경제를 발전시킬려면 한사람이라도 군산에 오도록 발목 잡는 행동들은 정말로 삼가해 주세요.이러다 군산경제 다 죽으면
그때가서는 정말로 문제 커집니다.

개뿔 몬 연대냐 2015-06-27 14:08:29

참여단치전북시민연대인가 이건 뭐하는단체요? 나도하나 만들까? 범국민 전북발전위원회라할까? 개나소나 무슨연대 뭔연대 밥처먹구 할일일 그리없냐 아무리 먹구살기어렵다지만 몬 개뼈다귀같은 단체 어쪄구 어이없네

군산사랑 2015-06-27 14:04:04

정말로 수송동 상권 가지고 계신분들이 다 이렇게 어린얘들처럼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에쿠스타고 아우디 백선생 자재분은 람보르기니 타신다는데
이거 한번 수사해야 하는거 아니가요.군산을 말아 먹자는 것인지 정말로 어이가 없네요

저들이 2015-06-26 14:11:30

5년 이상 쭉 장사할 거면 반대할 생각을 안하겠지 잠깐 벌다 말거니까 저런 헛소리들 하는거지 군산에 편의시설이 늘면 군산시민도 늘어나는거고 인구수가 늘면 사람들이 아울렛만 가겠냐 지금 당장을 봐도 군산이 직장인데 전주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 많은데 이 사람들만 군산에 들어와도 인구수 꽤 늘어난다

군산을 떠나세요. 2015-06-26 12:58:20

데모한 분들과 이들에게 동조했던 이들은 군산을 떠나세요.

주거환경보장 2015-06-26 10:30:13

군산시와 환경부는 페이퍼코리아 공해물질 배출을 철저히 단속해서 동군산 주민의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하라! 그길만이 살길이다.

이글보고 2015-06-26 09:30:52

반성좀해라..이사람들보다 더하면 더하지 못할사람들은 아니니깐.

댓글단사라 2015-06-26 09:30:13

답답하다\"며 진료실 무단이탈.. 의료진 子女엔 \"학교 오지 말라\"

[메르스 쇼크에서 배우자] [5] 무너진 시민의식 의심환자는 지하철 출퇴근.. 1명 때문에 472명 격리돼 \'수퍼전파자\'엔 여론 따돌림 일부는 주위서 나쁘게 볼까 위험 지역 방문 숨기기도

조선일보 | 김충령 기자 | 입력 2015.06.26. 03:00 | 수정 2015.06.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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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한국 사회를 뒤덮은 지난 한 달간 공동체 의식이 결여된 한국 시민사회의 민얼굴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국가적 전염병 사태 속에서 당국의 통제나 지침에 아랑곳하지 않고 각자도생을 추구한 일부 시민의 이기주의적 행동이 공동체를 얼마나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지 보여줬다. 위험을 무릅쓰고 메르스 방역에 투입된 의료진과 보건 인력을 \'메르스 감염원\'으로 낙인찍고 기피한 일부 시민의 행태는 한국 시민사회의 비뚤어진 현주소도 확인시켰다.

◇\'공동체의 손실\' 안중에 없는 시민

이번 메르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 데는 보건 당국의 방역 실패 못지않게 일부 감염 우려자가 당국의 지침에 따르지 않은 것도 한몫했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며 자기 편한 대로 행동한 몇몇 개인이 메르스 위기를 증폭시켰다. 이들의 모습에서 불편과 희생을 감내하고 사려 깊게 행동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은 찾기 어려웠다.

141번째 확진 환자 A(42)씨는 지난 12일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의료진의 통제를 무시하고 병원을 이탈해 논란을 낳았다. 그는 병원을 찾을 때도 보건소 측이 보낸 구급차를 기다리지 않고 택시를 타고 갔다. \"답답하다\"는 이유로 의료진의 지시를 어기고 진료실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도 이유는 있었다. 메르스 감염 공포가 밀려오는 상황에서 보건 당국은 구급차를 40분이 넘어도 보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병원 측의 진료도 A씨에게 더디게만 느껴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유가 어쨌든 A씨가 불편을 감수하는 대신 의료진과 보건 당국의 지침을 넘어서 행동하는 바람에 그가 탔던 택시의 기사, 그의 곁에 있던 의료진 4명은 격리 조치됐다.

대구시 남구청 공무원인 154번 환자 B(52)씨도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 들렀고, 지난 16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보름 넘게 삼성서울병원 방문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정상 출근했다. 사태 초기엔 그렇다 쳐도 함께 삼성서울병원 병문안을 갔던 누나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10일 이후엔 자기도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기 충분한 상황이었다. 그 뒤에도 신고 없이 평소처럼 활동한 것은 무신경하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137번 환자(55)는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지난 2일 이후 9일간 서울 지하철 2·3호선을 타고 근무지인 삼성서울병원으로 출근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37번 환자 한 명 때문에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된 사람은 472명에 달한다. 지난 8일 건국대병원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내 \"환자와 접촉한 것 같다\"고 신고해 동반 격리자를 최소화한 150번 환자의 차분한 대처와 대조적이다. 150번 환자 때문에 격리 조치를 받은 이는 가족 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난 집에서 콩 구워 먹는 식으로 메르스 사태를 사적 욕구 해결에 이용한 \'얌체\' 시민도 심심찮게 있었다. 지난 20일 자기가 마음에 둔 여성과 연락이 닿지 않자, 119에 \"열이 난다는 삼성서울병원 여의사가 사라졌다\"며 허위 신고해 즉결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그런 경우다. 이 남자의 신고로 경찰 인력 상당수가 5시간 동안 수색에 투입돼 헛수고를 했다.

◇의료진·감염자 \'낙인찍기\'

메르스는 우리 사회에 잠재한 \'불신 증후군\'을 함께 전파했다.

서울 양천구의 한 중학교에선 메르스 확진자가 나온 이대목동병원의 의료진 자녀 10여명을 귀가 조치했다.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해당 병원 의료진 가족과 같이 학교에 다니니 불안하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건국대병원에서 응급실 당직 근무를 섰던 수간호사 김모(46)씨는 \"중학생 아들의 담임교사가 자녀에게 \"등교를 하지 말라\"고 종용했다\"며 억울해했다. 서울의 한 아파트에 사는 소방관은 \"\'우리 아파트에 소방관이 살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관리사무소 방송을 듣고 힘이 빠졌다\"고 했다.

전염병이 유행할 때는 전염된 사람이 언제든 전염시키는 사람으로 입장이 바뀔 수 있다. 그럼에도 메르스 확진자의 절반에 가까운 81명을 감염시켜 \'수퍼 전파자\'로 불린 14번째 환자는 여론의 따가운 따돌림을 당했다. 이 환자는 최근 완치 판정을 받고 심리 치료 상담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환자와 방문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보건 당국에 감염 위험 지역 방문 사실을 뒤늦게 실토한 상당수 환자가 \"주위에서 메르스 환자라 낙인찍을까 두려웠다\"는 이유를 대는 것을 보면, 이런 낙인찍기가 오히려 잠재적 위험을 더 키울 수 있음을 보여줬다.

김문조 고려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모든 것이 위태롭기만 한 \'고(高)불안 사회\'인 한국 사회에 메르스 같은 강력한 불안 요소가 얹히면서 시민사회가 갈피를 잃고 혼돈에 빠져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운택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는 \"흑사병이나 스페인 독감처럼 전염병 대유행의 경험이 있는 서구와 달리 한국 사회에선 재난을 개인적 차원으로만 이해하고 공동체의 손실을 도외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시민사회가 자성해야 한다\"고 했다.

내가알바로보이냐 2015-06-26 09:07:02

설사 페이퍼코리아와 군산시청의 어떤부당한부분이 있었다치더라도 롯데아울렛이 군산으로들어오는것은 군산시민을 위한길이며 군산이 발전하는 큰계기가된다
누구의 잘ㆍ잘못을떠나 아울렛은 무조건 들어오는게맞다

알바는 무신 2015-06-26 08:42:27

이미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각이 어련하실까?
댁부터 실명으로 공개하시지
옳은소리하면 알바라 이야기하네
군산시민들의 귀는 무시한채...

댓글실명제하자 2015-06-26 08:13:40

페코와 롯데는 자금력으로 블러거들 포스팅및 댓글알바
쓰지않도록 댓글실명제 해야됩니다

롯데알바들보세요 2015-06-26 08:11:51

군산 페이퍼코리아 공장 부지개발사업 특혜 의혹 해소되어야 한다
김남규 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정책위원장

승인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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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군산시의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에 따른 부지개발 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롯데아울렛 입점 계획에 따른 지역상권 초토화를 우려하는 상인들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공장부지 이전 및 개발에 따른 특혜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군산시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동군산 균형발전을 위해 공장이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페이퍼코리아와 2011년 2월에 체결하였고 2015년 4월에 ‘군산페이퍼코리아 공장부지 도시관리계획 결정지형도면승인 고시’를 함으로써 사업 시행을 위한 중요한 행정절차를 마친 상태이다. 그러나 군산시 상인들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들이 투명하게 해소되지 않음으로써 행정과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상인들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의 주요내용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롯데쇼핑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이다. 군산시가 공장부지의 용도를 변경하면서 일반 상업시설용지의 평균매각예정가격이 평당 710만원인데 롯데쇼핑에게는 6226평 규모의 부지를 이보다 낮은 가격인 평당 450만원, 용적율을 800%로 높게 적용한 것은 특혜라는 주장이다.

　 둘째, 페이퍼코리아에 대한 특혜 의혹이다. 페이퍼코리아측이 주장하는 공장이전 비용이 2,037억원이다. 이전비용은 공장부지 개발을 통한 지가차익(715억)과 사업수익(937억) 회사자부담(385억)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그러나 땅을 팔아 공장을 이전하는 것인데 페이퍼코리아가 토지원가(1,569억)를 고스란히 가져가도록 하고, 부지개발에 따른 사업수익으로 이전비용을 마련하는 것은 심각한 특혜라고 주장하고 있다.

　 셋째, 페이퍼코리아는 3천억 이상의 부채 때문에 공장부지와 기계, 건축물이 금융권에 담보채권이 설정되어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문제로 개발사업과 관련 군산시와 채권단의 권리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져 있으나 군산시는 이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참고로, 군산시는 페이퍼코리아와 공장이전 약정을 체결하면서 ‘지형도면 고시일로부터 3년6개월 이내에 최소공장이전을 완료’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공장 철거비용 충당을 위해 78억원을 대리사무계좌에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사업의 차질이 발생 할 경우를 대비한 대목이다. 때문에 우선권이 군산시가 아닌 채권단이 갖고 있다면 사업의 안정성과 책임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넷째, 공장부지 이전 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산출 근거와 내역, 사업의 타당성, 수익성 등의 투명성 문제이다. 채권단은 공장이전 최소비용을 843억원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이 비용이 1단계 이전 비용인지 아니면 2단계까지 이전비용을 포함한 총비용인지 확인 할 수 없으며, 이에 두배인 1,686억원으로 계산해도 페이퍼코리아측의 이전비용 2,037억원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 등 세부 내역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상인들의 주장에 귀를 기우려볼 필요가 있다. 앞서 제기한 사업의 투명성 문제뿐만이 아니다. 과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 원래의 사업 목적과 부합되는지 살펴보아야한다. 필자는 이 사업에서 ‘기획부동산’과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자치단체가 부동산 개발에 정교한 기획력을 발휘하여 진행된 사업이기 때문이다. 군산시가 공장 악취를 해결하고 동군산 균형발전을 이야기 한 것은 바로 지역발전이라는 ‘공공 이익’ 내세운 것이지만, 그 결과가 과연 지역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일지 의문이 든다. 결국 해당 기업과 채권단의 사정을 살피다보니, 사업 수익이 어려워지고, 롯데 쇼핑을 불러들여 아파트 분양가를 높이고 주변 지가 상승까지 높혀 사업수익을 높이려는 무리수를 두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더구나 경기 불황으로 더더욱 힘든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면서까지 이러한 선택을 한 것이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군산시는 먼저 상인들이 주장하고 있는 특혜의혹부터 해소해야 할 것이다.

　김남규(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정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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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군산 2015-06-26 06:55:18

조촌동 땅값,건물값 올라야지. 아울렛 빨리 입점해.

rei 2015-06-25 21:53:58

아이고 소용없다.

설령 못들어오게 한다고 해도 군산시민들 다 등돌리는 사태를 걱정해야 할것이요~

개구리 2015-06-25 19:49:46

영향평가고 뭐고 필요없다.
특정 소수단체의 결집된 힘을 군산시는 과대평가하면 안된다.
이해당사자인 전체 군산시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하여 과반수 의견으로 통과시켜라. 아울렛을 익산에서도 반대하는 꼴을 보니 군산에 들어오는게 군산발전에 전체적으로 이익이 되는 것이다.

군산 2015-06-25 18:30:18

우리는 롯데 환영 합니다~^^어서 빨리 오세요

이중성 2015-06-25 18:15:34

시에서 한일은 특혜라 생때를 쓰고 자신들은 입점을 막아달라며 자본주의 사회를 망각한 특혜를 바라고 있고..

불법현수막 2015-06-25 18:01:17

불법 현수막 떼라 시청은 뭐하는가
저런 집단 이기주의 상인들
재수없다

전주 2015-06-25 17:32:59

전주시민 67%가 들어오길 원하는데 불허했다고? 대다수의 시민이 원하는데도 이를 불허한다면 누구의 시장인가? 상인들이 뽑은 시장인가? 또 그걸 본받으라는 사람은 제정신인가?

기호의 문제라고 2015-06-25 17:19:38

당신들 눈에는 그게 기호정도로 보이지? 외제차 끌고다니니 옷한벌 사입는게 그렇게 생각되겠지..천만에 말씀이야 서민들에게는 그게 삶의 문제야.. 애초부터 그런시각으로 이문제를 바라봤으니 오죽했겠냐...

자기이익을 본받아? 2015-06-25 17:09:11

군산에 디오션시티를 만든다며? 왜 꼭 전주랑 비교를 하나?
더 큰 명소와 비교를 하지? 상권이 없는 시민은 누릴 자격도 없는건가?
상권이 없는 사람들에겐 일자리가 생길수 있다...
40만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그때되면 찬성할건가?
다음세대를 생각해서라도 발전되어야한다...
정말 본인들 밖에 모르는 소리다...

뭘 본받아 2015-06-25 16:59:58

페이퍼코리아 상업용지도 살수있는 몇백억대 자산가들인 소상인들 위해서? 니들이 본받아라 지금 아울렛 들어와있는 지역의 상인들을..

전주를 본받아라 2015-06-25 16:39:21

전주시장은 시민여론 조사를 통하여 67페센트의 복합쇼핑몰 입점 찬성에도 불구하고 불허하고 있다. 그것은 일반시민의 쇼핑 다변화는 기호이지만 소상인 에게는 생사가 달여있기때문이다. 인구도 많고 도청이 있는 전주보다 뭐가 잘났다고 소상인을 죽이려고 하느냐? 전주들어온 후 인구 40만 이후에 해도 늦지않다.

수송동 2015-06-25 15:30:34

개발이익에 51프로라 그러면 군산시청 재정늘고 시민들 의류저렴하게 구입하고 부여나 기타지역으로 돈들여가며 쇼핑갈것없고 이거야말로 분명 대박이다 용역조사고뭐고 그네들 말 듣다보면 시간만 낭비 하지말고 바로 작업에들어가도록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 2015-06-25 15:16:24

몇몇상인들이 군산을 망치는군 여론조사해서 결과에 승복을 하여야지 지금아웃렛 입점으로 군산시민들은 마음이 들떠있는데 더나뿐 소리듣지말고 조용히살고 벌어는 돈으로 불우 이웃돕기도하고 그래요 지금까지 상인협회에서 돈 일원한장 불우이웃돕기 하였다는 기사거리 못보았 습니다 지금까지 소비자들만 속이고 옷만팔았나 왜 영양평가 조사한것을 의심을해 승복을 하여야지 이참에 해외직구로 옷사는것도 걸고넘어지세요

잘도 행정소송 2015-06-25 15:08:06

한글도 제대로 못쓰고 행정소송은.ㅋ
그래 깁은내막 한 번 알아보자..

찰리 2015-06-25 14:57:24

제집압에뭐들오면 왜들그렇게 쳐싸르우는거죠??? 한쿠사람들?? 전미국에오래사라서 이해가 잘 안돼내요???

행정소송 2015-06-25 14:12:32

병신들1 그깁은 내막은 감사청구와 행정소송을 통해서 밝혀질태니까 기다려봐.

가정해서 2015-06-25 12:46:19

만일 당신들 때문에 이전사업이 좌초되고 페이퍼코리아가 부도라도 난다면 페이퍼코리아 주주들은 이전을 반대하며 물리력을 행사한 당신들 한사람 한사람에게 그 책임을 물을겁니다. 합법적으로 진행된 이전사업을 방해한것에 대한수천억대의 소송을 당신들 몇몇이서 감당할수 있다면 계속해보세요.. 만일 그 불법성을 당신들이 찾아내지 못한다면 매출감소 정도가 아니라 소송으로 패가망신 할겁니다.

ㅎ 2015-06-25 12:26:10

땅값 수천억에 이전비 수천억을 무슨수로 군산시에서 수용을하나.. 그것도 사유재산을 누구맘대로.. 그리고 시내에 있는 니집을 이사비만 주고 변두리 콧구멍만한대로 쫗아내면 너라면 그냥 나가겠니?

당신 2015-06-25 12:19:13

분명 이전비용이 제외한 개발이익의 51%라 명기되어 있습니다. 이 돈은 개발이 끝날때까지 군산시에서 관리를 하구요.. 허위사실 올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한심한 2015-06-25 12:15:18

이제는 하다하다 여론이 안되니 못먹는밥 재나뿌리자는 식이군요.. 지저분하게 하지맙시다. 한심하고 안되보입니다.

군산역 2015-06-25 11:40:09

난 그기업이 돈을 벌던 니네 상인들이 벌던 알바아니고 땅사놨다? 구암동사는 20대 대학생이 무슨 니네처럼 땅투기하면서 사는줄아나? 연기냄새 니네 상인들이 쳐 해결해주던가 여기살지도 않는 딴동네것들이 어디서 감놔라 배놔라타령이여 그쪽이나 알고 얘기하시져 니네 악덕상인들 배불릴바엔 대기업잘되는게 백번천번낫다

알지도모르면서 2015-06-25 11:30:53

개발이익 51%는 형식적인 이야기 입니다. 페코에서 쓸돈 다쓰고 먹을거 다먹고 남으면 쥐꼬리만큼 주고 안남으면 말고 식이지요. 요즈음 방송및 신문 그리고 인터넷에 엄청난 돈을 뿌리고 디오션씨티가 먼가 선전하는 것들이 다 그런 돈입니다. 주변에 땅사놓고 불로소득 기대하지 마세요? 공해나오면 군산시나 환경부에서 당연히 조사해서 시민의 쾌적한 생활을 보장해 줘야지요. 뭘좀알고 얘기를 해야지.......

군산역 2015-06-25 11:13:04

밑에 자칭 소상공인아 나운동인지 수송동사는진 모르겠는데 개발이익 51퍼센트를 시에 기부체납하는게 특혜냐? 그리고 페이퍼코리아딴에 자기 땅인데 굳이 이전할 필요도 없어 자유민주주의 사유재산권이 있으니까 근데도 주변시민들이 고통받으니까 공익을 위해서 이전해주겠다잖아 특혜를 줘서라도 이전시켜야된다 이동네 살지도 않으면서 마음대로 씨부리지마 매장 두세개씩에 외제차끌고다니는것들이 어디서 소상공인코스프레임? 며칠전에 옷괜찮은거잇나보려고 영동에 갔더니 완전 디자인쉣 재질 촌스러운 청바지하나가 15만원인데 세일해서 9만원이란다 이게 말이되냐? 인터넷에서 그돈이면 훨씬 세련된 바지 두세개에 티셔츠도 살 수 있는 돈이야 가보니까 쓸만한 브랜드도 다 나가고 살것도 없더만 상도덕지켜야되는건 상인들이야 바가지도 적당히 씌워야지 지들이 왜 장사가 안되는지를 몰라요 외국기업이랑 경쟁? 홈플 코스트코 군산에 들어와서 바가지매장들이랑 경쟁시켜야된다 최저시급도 제대로안주는 악덕상인들이 어디서 피해자 코스프레야

엄청난특혜 2015-06-25 10:47:02

내집에서 공해물질 발생되면 군산시에게 상업지로 변경시켜주고 용적율 800%로 해주라고 요구해서 땅팔고 수천억 폭리취하고 먹튀하면 되겠네?
당연히 군산시는 공해물질이 발생되지 않게 방지시설을 가동하도록 단속해야하지, 개인기업에게 엄청난 특혜를 주면 공공의 행정이 아니다. 그리고 동군산을 발전시키려면 군산시가 페코 부지를 수용해서 시민의 찬성의사를 묻는 절차를 거쳐 공공의 발전을 위한 개발을 하면 된다. 시민과 아무런 소통없이 대기업에서 끌려다니면서 소상공인을 죽여서야 되겠는가? 그리고 재벌기업은 지방의 소상인들의 코묻은 돈 뺃지말고 해외기업과 당당하게 경쟁해서 돈을 벌어와야한다.

요구만하는 답답함 2015-06-25 10:46:03

현재 보면 상권 시민들은 자기 유리한 쪽으로만 요구하고 있네요...
10년 20년 후를 보세요...정말 발전없는 군산일겁니다.
그렇게 공정따지면서 정말 시민들에게 공정이 뭔지 생각해보세요...
군산 시민들이 누려야할 권리들을요...

공정하게 2015-06-25 10:39:26

아울렛 입점으로 시민의 편의와 가정경제에 미치는 영향 외지인구나 자금의 유입, 관광객 증가, 의류를 제외한 여타 상권의 발전, 도시의 발전과 팽창등으로 인한 필요성등등등... 여러가지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공정하게 조사해야겠네요 굳이 여론조사 안해도 내가 볼땐 마이너스는 옷가게 사장님들의 매출일것이고 위에 열거한 여타부분은 모두 플러스일것 같은데요... 사장님들 군산에서 옷장사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상인으로서의 역할만이 아닌 시민으로서의 역할이나 책임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군산의발전 2015-06-25 10:26:14

군산의 발전을 위해선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요...상권 소수 상인들때문에 발전을 포기하라는 건가요...지금 발전계획으로 인해 세계각국에서 모여들 외국인들과 군산시를 더욱더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될 뿐더러 한국에도 이런곳이 있구나 하고 해외에서 달러도 벌어들일수 있고 군산지역에 사는 시민들에게도 좋은일일 수도 있습니다...더욱이 일자리도 늘어날테고요...대형 쇼핑몰은 필수겠죠...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지역 발전이나 군산 시민들에게도 좋을것 같지 않습니다...

요즘 2015-06-25 10:03:01

요즘 옷한벌에 수백만원짜리도 나왔더군요. 정말 헉소리밖에 안나옵니다. 원가로 쳐도 일이만원 안밖일텐데 정말 너무하더군요. 그런 수십수백짜리 옷을 파시면서 10~20%의 매출감소를 생존권으로 포장하시면서 대다수 시민들의 생존권은 무시해도 되는건지요?

결론은 2015-06-25 09:46:36

반드시 내밥그릇 챙기겠다는거네요 아울렛 들어오면 당연히 매출이 줄지 늘어나겠어요 분석을 할 필요도 없는거지 지금 중요한건 대다수 시민의 편의와 군산의 발전이 중요하냐 아니면 일부 상인들의 매출감소가 중요하냐가 아닌가요 지금 특혜의혹을 논하면서 당신들이 당신들을 위한 방식으로 특혜를 받겠다는건가요? 당신들의 매출이 줄은 만큼 시민들의 삶은 조금 나아질겁니다. 애들 옷한벌 사면서 생활비 걱정 안해도 되구요~

공정성 2015-06-25 09:36:07

도대체 뭐가 공정한건데 군산시에서 결정하는거고 군산시 땅에 들어서는거면 시민여론이 제일 공정한거 아닌가?
당신들도 시민이니 공정하게 응하면 되는거고 시민 여론을 인기투표 정도로 매도하다니.. 정말 제정신들이 아니군...그리고 의혹이 있다면 당신들이 찾아내야지 또한 당신들 논리로 따지자면 상권 피해분석만 할게아니라 당신들 때문에 못들어 왔을경우 절대 다수인 소시민들 피해도 분석해야 하지않나 그래야 공정한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