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원요)는 26일 전주지방검찰청군산지청 대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회복을 위한 자조모임을 가졌다.
이날 자조모임에서는 최신해 심리상담사를 초빙한 가운데 피해자들의 심리치료를 위한 요리치료(Food Art Therapy) 기법을 실시했다.
요리치료기법은 다양한 음식재료를 사용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작품을 만들고, 이를 통하여 마음을 치유하며, 가지고 있는 어려운 상황, 행복한 상황, 과거의 회상, 미래의 희망 등을 음식재료를 통해 표현해 보면서, 상황을 해소하고 극복하는 심리치료기법으로 자신의 작품에 대한 해설을 하고 서로의 생각을 피드백하여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기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피해자들은 처음에는 생소하여 겁이 났으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자신의 마음을 꺼내놓고 보니 나의 또 다른 면을 알게 되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
고기영 전주지검군산지청장은 롤케잌을 선물하면서 다 같이 희망을 갖고 생활하자고 격려했다.
김원요 이사장은 “긍정적 생각으로 즐겁게 생활하려는 의지가 만들어낸 밝은 얼굴을 보니 대단히 반갑다”며 앞으로도 밝은 에너지를 갖고 생활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