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미도 해상서 50대 실종 수색작업
군산해경
해경이 바닷가에서 실종된 50대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지난 26일 3시 37분께 119로부터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 해안도로 끝단 해상에 김모(55)씨가 빠졌다는 통보를 받고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일행 4명이 야미도 해안도로에서 캔맥주를 마시다 화장실에 가던 중 실종 추락했다
신고 직후 해경은 인근 야미도항의 민간해양구조선박을 동원 실종자를 찾던 중, 3시 51분께 야미도 해안도로 끝단 20m 해상에서 허우적거리는 김씨를 발견하고 구조를 위해 가던 중 김씨가 수면 밑으로 실종됐다.
군산해경은 사고해역에 헬기 1대와 경비정 2척, 민간해양구조선박 4척, 122구조대가 수색작업를 펼치고 있고, 4차례 수중수색도 실시했지만 29일 현재까지 김씨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한편, 해경은 김씨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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