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3시13분께 나운동 극동주유소 사거리 인근 H음식점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 100여평과 에어컨 등 집기 등을 태워 총 1천300여만원(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신고 직후 소방서는 소방차 12대와 40여 소방관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경찰은 최초 건물내부에서 연기가 솟아 올랐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전기 합선에 따른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는 종업원 등이 모두 퇴근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