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인구가 상반기에만 343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군산지역 인구는 남자 14만1,485명, 여자 13만7,056명 등 총 27만8,4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말 인구 27만8,444명보다 3명이 감소한 수치다.

 이에 반해 세대수는 11만3,922가구로 전달 11만3,843가구보다 79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군산시 상반기 인구는 지난해 12월말 27만8,098명보다 343명이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상반기 아파트 입주와 더불어 신생아 출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군산시 인구가 올 들어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아파트 입주와 더불어 경기 회복이 조심스레 예상되는 만큼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