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10일 한국서부발전(주)군산발전처(처장 주재영)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보복운전 근절과 교통사고 예방 등에 대해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교통관리계 이상철 경사는 최근 보복운전이 증가하고 그 피해가 중대함에 따라 10일부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보복운전의 경우 교통사고 처리가 아닌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합 법률 위반에 의한 처벌되며, 사안에 따라서도 면허도 취소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상철 경사는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개인적인 공간인 자동차에서 공동의 공간인 도로를 주행하는 것으로 결코 운전자 혼자만의 것이라는 착각과 빨리 가려는 욕심, 배려를 하지 않는 이기주의가 결합하여 보복운전을 하는 것으로 운전자는 여유와 양보를 생활화 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복운전은 엄연한 범죄임을 국민모두 인식하고 교통은 문화라는 인식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