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에서 어린이들에게 해양의 진취적 기상을 심어주고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중인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어린이들의 현장 체험학습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산해경은  13일  군산시 소재 파란나무 유치원 아동8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경찰 헬기와 경비함정에 직접 승선해 각종 장비를 견학하고 체험했다.

이날 공개된 경비함정은 1,000톤급인 한강7호(1007함)로 조타실의각종 항해장비와 갑판에 설치된 발칸포와 소화포 등 각종 장비를 직접 작동해 보는 체험학습과, 바다와 해양환경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문답식 시간을 가져 어린이들에게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 들어 해상경비와 순찰 등 고유 업무에 편성되지 않는 경비함정을 총 34회에 걸쳐 3,980명에게 공개행사를 실시했고, 공개행사 참여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산해양경찰서 민원실(467-700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