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 천사누리 지역복지협의체(위원장 임성택)가 지난 13일 관내 도움이 필요한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에 성금∙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천사누리지역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기금모금으로 이뤄진 가운데 의정경로당에 에어컨 설치, 신덕경로당에 냉장고를 기탁했다.
또한 장애전담 한아람지역아동센터와 한부모, 다문화, 조손가정 등으로 이루어진 예품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 방학 중 문화나들이를 할 수 있게끔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던져줬다.
채규택 지역복지협의체 부위원장은 “위원님들의 작은 정성이 영세한 복지시설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민관협의체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및 열악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태문 수송동장은 “공공복지의 한계점을 알고 자발적으로 동네의 어려운 사회복지 시설의 애로사항을 먼저 파악하여 해결 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어려운 계층에게 맞춤형복지를 펼치고자 지역자원개발로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데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수송동 천사누리지역복지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등 동네복지 문제해결을 위해 구성된 동 단위 인적강화망으로 행정과 지역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복지통장,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학교 교육복지사, 민간복지시설 및 의료기관 종사자 2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