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 집 “초복 중복 무더위 물렀거라!”
어르신과 함께 하는 여름음식 나누기 행사
군산시 서수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보은의집(원장 정헌주)은 지난 15일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여름음식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여름철 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어르신들의 욕구충족과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보은의집 가족구성원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삼복더위가 시작하는 초복을 맞아 시원한 여름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여 조별로 과일파르페, 콩국수, 우유빙수, 묵사발, 수박화채등을 직접 만들어 서로 나눠 드시는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여름음식과 함께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 흥겨운 시간이었다.
정헌주 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여름철 음식을 직접 만드시며 즐겁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올해 삼복더위는 우리 어르신들께 문제될 것이 없겠다”며 “보은의집 가족 모두가 다가오는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의집은 140여명의 어르신과 8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생활하는 도내 최대의 노인요양시설이기도 하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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