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김대수)는 30일 장기요양 군산운영센터 지역협의회와 함께 서수면 소재 보은의 집(원장 정헌주)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군산지사와 지역협의회는 입소 어르신들에게 한방진료(침, 뜸, 부황)와 이∙미용 봉사, 정서지원(정원 산책 및 노래부르기 등), 생활용품 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으로 가족 및 방문객에 대한 출입이 제한되어 사람의 정이 그리웠던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대수 지사장은 “입소시설 및 재가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의 활력증진과 이용지원에 기여하는 지역협의회 역할이 장기요양보험의 질적인 향상을 꾀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인 활동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봉사를 계속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지역협의회는 노인장기요양 입소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심신 상태나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고 입소시설에서 만족할 만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사회 한의사, 간호사, 미용사, 정서지원 등 전문성을 갖춘 자원으로 구성돼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