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상원)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군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장애가정의 형제자매를 위한 장애형제자매통합프로그램 ‘소·나·기(소중한 너와 나의 이야기)’를 진행했다.

5일 동안 장애가정형제자매 총 20명을 대상으로 상호 긍정적인 관계형성 및 다양한 체험 및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음악활동, 요리활동, 공예활동, 원예활동, 체육활동, 서천국립생태원 외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더불어 같이 진행된 학부모 소양교육(애니어그램)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재미와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장애가정의 학부모는 “지난해에도 참석했는데 해가 갈수록 프로그램이 좋아지는 것 같아 주위에 꼭 추천하고 싶다”며 “형제자매간의 사이까지 챙기기 힘든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