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주민센터(동장 양경희)에서는 지난 11일 직원들과 노인일자리사업 어르신들이 모여 그동안 인근 텃밭에서 정성스레 가꾼 무농약 채소를 수확하여 불우이웃에게 전달해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봄부터 인근 초등학교 내의 300여평 나대지를 개간하여 고추, 방울토마토, 옥수수 등 즐겨먹는 채소류 위주로 심어 무농약으로 재배하여 가꾼 것.
그동안 직원들과 노인일자리사업 어르신들이 힘을 모아 고른 영양섭취와 식생활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시작된 것이며, 이날 수확한 채소는 포장용기에 담아 마을통장들을 통해 150여 세대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양경희 경암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텃밭을 개간하여 재배부터 수확할 때까지 한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도와주신 직원들과 일자리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