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과 16일 이틀 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아이스발레 ‘신데렐라’공연에 군산시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150명이 초대돼 공연 관람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는 OCI(주)군산공장이 군산시와 기획공연 공동추진 협약을 통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신데렐라’ 내한공연 유치하며 문화 소외계층에게 후원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성사된 것.

이에 군산시드림스타트가 평소 바쁜 일상으로 문화생활이 힘들었던 가정을 중심으로 65가구 150명을 선정해 공연에 초대했다.

지난 13일 공연티켓 전달을 위해 군산드림스타트를 방문한 OCI(주)군산공장 이도범 총무부장은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가족 간의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